전체 글 (246)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수치심 권하는 사회_7(완벽함 그리고 미디어) 우리가 바라는 완벽한 모습의 실체 우리가 되고 싶은 완벽한 모습은 어디서 만들어진 것일까? 답은 바로 우리를 둘러싼 수치심 거미줄에 있다. 가족, 배우자, 친구, 나 자신, 동료. 지인 등 수치심 거미줄에 있는 사람들의 기대를 합한 모습이 ‘우리가 되고 싶은 완벽한 모습’이다. 신체 이미지 부양 모성 완벽함을 꿈꾸면 남는 건 실패뿐 수치심 회복탄력성이 높은 여성들은 ‘완벽함’보다 ‘성장’에 대한 말을 더 많이 했다. 저는 ( )에서 더 나아지기를 원해요. 제가 ( )하는 방법이 개선되기를 바래요. ( )는 좀 더 적게 하고 ( )를 더 많이 하고 싶어요. 내 목표는 ( )이에요. ( )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 )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요. 완벽함 대신 성장을 선택하는.. [Book]수치심을 권하는 사회_6(말로 표현하기) 수치심 말하기_ 말로 표현해야 고통은 사라진다. 수치심을 말하려면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유대감을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스토리텔링이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느끼고, 내게 무엇이 중요하고, 남들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 마음이 아프다는 걸 어떻게 전해야 할까? 첫 번째 사례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 식으로 대응한다. “그만 좀 해. 살쪘다고 말하는 거 정말 듣기 싫어, 지겨워 죽겠어.” 하지만 이렇게 짜증이나 화를 내는 식으로 말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상대에게 ‘당신 때문에 내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을 전해야 한다. 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말하는 것은 상대를 공.. [Book]수치심 권하는 사회_5(유대감과 손내밀기) 손 내밀기_수치심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싶지 않다면 우리가 남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문제를 바로잡거나’. ‘상대를 구원하기’위해서가 아니다. 우리가 남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그들과 우리를 연결함으로써 그들을 돕기 위해서다. 소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수치심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손을 내밀지 않으면 ‘분리(sperating)’와 ‘벽 쌓기(insulating)’로 인해 수치심을 더 크게 키우고 고립을 부추기게 된다. “웃음은 수치심을 감추고 있던 문의 빗장이 헐거워졌다는 증거이다.” 이해의 웃음은 우리의 수치심이 변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에 나온다. 공감과 마찬가지로 이해의 웃음은 수치심을 조각내고 부정적인 힘을 빼앗아 숨어 있던 곳에서 밖으로 끌어낸다” 왜 자꾸 벽을.. [Book]수치심 권하는 사회_4(수치심 객관화) 휘둘리지 않으려면 한발 물러서서 보라 수치심을 느끼면 줌렌즈는 우리를 확대해서 결함이 있는 자신, 홀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잡아낸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 나는 뭔가 잘못됐어. 나만 이런 거야.” 그러나 큰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외모에 대한 다음의 큰 그림 질문들에 대답해보자. 외모에 대한 사회공통체의 기대는 무엇인가? 왜 그런 기대가 존재하는가? 그런 기대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우리 사회는 그런 기대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는가? 그런 기대로 이익을 얻는 사람은 누구인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실천을 통해서 우리는 수치심 회복탄력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맥락 이해(큰 그림을 본다.) 정상화(나만 이런 게 아니다.) 의문 제거(내가 아는 것을.. [Column]The docility myth flattening Asian women’s careers The stereotype Ahmed refers to is an enduring one. In one study of Asian American women who had experienced discrimination, 14% said that others had viewed them as incapable of becoming leaders, while 34% reported that others had assumed they were submissive or passive. 아흐메드가 말하는 고정관념은 지속될 것이다. 차별을 경험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에 대한 한 연구에서 14%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지도자가 될 능력이 없다고 봤다고 답했고, 34%는 자신이 순종적이거나 수동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응.. [Book]수치심 권하는 사회_3(수치심 파악하기) 수치심 촉발제 파악하기 수치심이 들 때 어떤 느낌인지 안다는 건 중요한 수치심 회복탄력성 도구를 가졌다는 뜻이다. 수치심을 느낄 때 몸이 ( ) 수치심은 마치 ( )와 같은 느낌이다. ( )라는 느낌이 들 때 내가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다. 수치심에 맛이 있다면 ( )같은 맛이 날 것 같다. 수치심에 냄새가 있다면 ( )같은 냄새일 것 같다. 수치심을 만질 수 있다면 ( ) 느낌일 것 같다. 인터뷰한 여성 대부분이 잠깐이라도 혼자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러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다’라거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했다. 원치 않는 정체성이 나를 지배한다. 여성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열두가지 항목을 정리(미국 기준_ 글쓴이 미국인) 외모, 신체, 이미지, 모성, 가족,.. [Column]'뭐 어때,'가 주는 안정감 “뭐 어때” 다음에 찾아오는 쉼표 덕분에 나는 얼굴 붉히지 않을 수 있었다. 쉼표를 찍듯 심호흡을 하면 방금 전까지 나를 옥죄던 문제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짜증이 날 때나 울화가 치미는 순간에 더 자주 떠올리고 싶은 말이다. 원글 https://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060300105&code=990399&s_code=ao157 [Video]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 From 곽정은 레네이 엥걸른 저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사회. 책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습의 당신을 더 많이 볼수록 거울 속의 여인은 더 낮설게 느껴지고, 불만족스러워진다. 이제는 더욱 파괴적인 형식의 비교에 엮이게 된다.” 우리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과 실제 존재하는 나와 비교가 심해질수록 자기 자신과 결별하게 된다. 우리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우리 삶에서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좋지 못한 쪽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이야기 타라 브렉 저 마음 치유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 저자는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긴장하거나 자기 판단에 사로잡혔을 때 멈춰서 나 자신에게 물었다. 삶을 이 순간을 정.. 이전 1 ··· 26 27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