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레네이 엥걸른 저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사회. 책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습의 당신을 더 많이 볼수록 거울 속의 여인은 더 낮설게 느껴지고, 불만족스러워진다. 이제는 더욱 파괴적인 형식의 비교에 엮이게 된다.”
우리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과 실제 존재하는 나와 비교가 심해질수록 자기 자신과 결별하게 된다.
우리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우리 삶에서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좋지 못한 쪽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이야기
<받아들임> 타라 브렉 저
마음 치유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 저자는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긴장하거나 자기 판단에 사로잡혔을 때 멈춰서 나 자신에게 물었다. 삶을 이 순간을 정말로 있는 그대로 어떤 것일까? 마음에 어떤 영화가 재생되건 간에 경험을 수용하려는 바로 그 의도는 주의를 깊게 하고, 가슴을 부드럽게 만든다.”
다시 말해, 지금 이 순간에 머물기 위해서는 나를 원망하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겪는 것이 아니라 ‘그래, (물을 혹은 커피를)흘렸네’, ‘괜찮네.’ ‘뭐 급했나보지’ 이렇게 돌아오니까.
그 순간에 정말로 작은 거지만 나를 원망하다가 ‘아무것도 아니잖아 왜 나를 원망해’하며 다시 돌아오는 마음
<하버드 사랑학 수업> 마루 루티 저
하버드 대학교에서 호응을 얻었던 사랑학 강의를 엮은 책. 사랑에 대한 정확하고도 진솔한 묘사가 담겨있다.
곽정은 연애 칼럼리스트가 추천하는 연애 실용서적
누구나 겪는 그러나 누구에도 쉽지 않은 이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말
‘가는 곳마다 고통과 마주치죠. 여러분들은 친구를 만나지도 않고 가족들의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슬픔 속에 주저 않아 있을 뿐입니다. 자고 있지 않으면 천장만 바라보며 실패한 연애를 되짚어봅니다. 한심하지 않나요?
아니,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축축한 암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 만도 몇 주나 몇 달이 걸리 수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관계였다면 몇 년이 걸릴 수 도 있죠.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관계였다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죠. 마침내 거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해도 처음에는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의 고통이 빗나간 총탄처럼 여러분을 공격했다면, 회복의 페이스는 더 느려질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일에는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지난 이틀 동안 전 애인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됩니다.
다른 누군에게 어렴풋한 욕망을 느끼고 깜작 놀랄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인생은 제 속도를 찾게 됩니다.
생활이 회복되면 여러분들은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새 연인이 울적해 한다고 해도 이제는 그리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가 혼자 정말에 잠길 수 있도록 내버려 둘 것입니다. 아니면 절망을 함께 나누자고 그에게 말을 건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