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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ecurity/Video

[Video]어떻게 바람핀 배신자에 복수할까? From 곽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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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n년동안 나의 남자친구는 약 Y년동안 남편이 있는 유부녀와 바람을 폈다. 1년 동안 의심을 했지만 그럴때마다 날 예민한 사람으로 몰고 갔다. 결국 2년동안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밝혀졌다.

 

현재 이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사연자가 원하는 건 복수?!

사연자는 나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와이프의 남편에게 자신의 남친이 당신의 와이프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복수를 원하는 것 같다고 그녀(곽정은)에게 물어본다.

 

"이렇게 해도 될까요?"

 

 

 

사연자의 상태 진달이 먼저다!

사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연자의 현재 상태이다.

복수를 하고 싶었다면 사연자는 이미 이 관계를 끝냈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상대방이 모르는 상태에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곽정의 추론하는 사연자의 심리상태는

 

'자신에 대한 자책과 자괴감일 것이다.'

 

 

첫번째, '내가 믿어왔던 인간이 이런 정도의 인간이었나'라는 생각 때문에 기본적으로 나에 대한 분노가 있는 것

 

두번째, 상대방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아마도 이분의 연령기는 결혼 정련기에 가까워졌을 것이고 이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결혼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는 것도, ‘이제 난 어떡하나?’라는 생각.

 

 

 

상대방에 대한 분노’,

 인생에 대한 걱정’,

 나에 대한 자괴감

 

 

이 모든 감정들이 합쳐져서  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압도당하는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복수라는 것을 통해 일시적으로나마 통쾌함을 얻고 싶어하는 것인 것 같다고 추론한다.

 

 

불가에서 바라보는 분노란

하지만 그녀는 설명한다.

불가에서 분노를 갖고 있다는 것은뜨거운 석탄을 쥐고 있고 내가 그걸 던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뜨거운 석탄을 자신이 들고 있고 아직 저사람은 맞지 않았다.

 

결국, 손이 다치고 손이 화상을 입고 그래서 후회하게 되는 것은 나다.

 

'다치는 것은 결국 나다.'

 

 

 

복수는 그런 차원에서 일종의 자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내 자신을 다치게 하는 시작 버튼을 누를 행위.

 

 

 

곽정은는 분노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한다.

분노란 사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느껴지는 감정이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광장히 표면적인 감정이기도 하다.

분노는 빙산과 같아서 표면은 화남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감정이 숨어 있다.

 

자괴감,

슬픔,

두려움,

망신

 

 

치유의 시간과 자신에 대한 포용

사연자에게 필요한 것은 사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다. 이러한 감정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만약 복수가 사연자의 최종목표라면 그녀의 삶은 사실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남자에게 복수한다는 것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다. 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복수라는 감정에 종속되어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연자는 어떻게 하면 현재의 자신의 감정을 잘 관찰하고 돌봐주고 포용해줘야 하하는 것 가장 큰 과제이다.

 

 

나와 내 인생의 관계만을 중심에 놓고 봤을 때,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좋은 일을 한 개 하나도 없는거야.

그냥 그 남자 바라보고 그 남자한테 배신당했으니까 그 남자에게 복수 하고

복수의 경험이 내 인생의 엔딩이 되는 것은 내가 내 인생에게 할 수 있는 방기이다.'

 

 

 

이 마음은 계속해서 나는 피해자가 될 준비를 하고 사는 것이다.

 

이런 남자 하나 때문에 자기 인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이 좀 더 성찰할 수 있고 현망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법을 알 수 있는 계기의 되길 진심으로 빈다.

 

 

ps

사실 이런 영상을 보면 나 자신을 메타화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이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분노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내가 분노했을 때를 떠올려 본다. 그리고 '화'라는 감정으로 퉁처버리고 만다. 그런데 그녀의 통찰력은 말해준다.

분노는 빙산의 일부분이다.

어쩌면 우리는 분노라는 대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자신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두려움, 슬픔 등을 마주치고 싶지 않았 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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