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용에 들어가 앞서, 제목이 자극적일 수 있으나,
내용의 본질은
유기불안에
대한 것입니다.
사연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인연으로 이어지고 싶은 마음으로 변했다.
사연자는 사연 맨 첫두에 “우리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났습니다.”라는 강한 멘트를 남기고 시작합니다.
정신과전문의 :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을 의미한다. 아마도 이 첫 멘트안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듯 하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부분이 상당한 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버림 받을까봐, 두렵다.’ 즉 유기불안이라는 심리가 이미 마음속에 내제화 되어 있는 것 같다. 관계의 시작부터 아마 ‘우리의 목적은 단지 관계였어.’라는 자기 최면을 걸면 헤어짐에 대한 상처를 덜 받을 수 있으니 이런 것일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있다.
유기불안 : 타인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있거나 홀로 남겨졌다거나 불안정하거나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 사람의 주관적 감정 상태
곽정은 : 처음부터 진짜 관계만을 생각하고 만났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연자는 이미 외로움을 이렇게 밖에 달랠 수 없었던 자존감의 영역이 문제같다. 이미 씨앗이 자기안에 있었던 것이다.
정신과전문의 : 이미 자기자신은 무의식적으로 기댈 준비가 되어 있었고 누군가 잘해주니까 확 기댔을 것.
전문가의 조언 ‘유기불안’ tip
이런 관계에서는 자신이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내가 저 사람을 이정도까지 만족시키면 이 사람이 안 도망가겠지?’라는 마음이 있으니, 주의 해주면 좋겠다.
곽정은 : 자신을 직면하는 건 언제나 뼈를 때리고 감당하기 힘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 자기 최면이 이로운가 뼈를 좀 맛더라도 사실을 직면하는 게 이로운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후자이다.
곽정은 : 처음엔 그냥 가벼운 마음이었어 라고 주장 하지만 사실은 되게 오래 쓸 대현가전 같은 사람을 바라는 사연자 어째든 버려짐이 두려워 쉬운 상대를 찾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니까 이제와서 자신의 욕구를 알아차리고 본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남자는 첫 목적 자체만을 생각하고 만났기 때문에 사연자 같은 파트너를 공기청정기 필터마냥 생각하며, 언제든지 갈아 끼울 수 있는 상대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정신과전문의 : 현재 사연자는 재수중이며 자신의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스무살 때 높은 자존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정신과의사로써)
ps-
나와 상황은 다르지만, 우리는 누구나 '유기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불안을 떨치기 위해서 선물, 간이든 무엇이든 갔다 바친다. 그게 인간의 인거 같다. 나 또한 내가 불안할때 그 불안감을 없애줄 무엇가를 찾는다. 그리고 현재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 영상을 통해서 인지하게 됐다.
상황만 다르지 인간의 본질은 다 비슷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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