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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미국 CPI 예상치보다 높게 나와 그리고 FOMC 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 8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7월의 5.9%보다 높은 6.3% 상승했다. 8월 휘발유 가격은 10.6% 하락했지만,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부터 간접 영향을 받은 천연가스 및 전기 가격 상승으로 일부 상쇄되었다. 또한 주거비와 의료비는 각각 0.7%, 0.8%씩 상승했다. 노무라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0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이들은 "근원 상품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강세를 보인다는 점은 연속적인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경제] 9월 FED 금리인상 예상 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두고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0.50%포인트(p), 1bp=0.01%p) 오를지, 75bp 오를지도 중요하지만 시장은 최종 금리 인상 수준에 대한 FOMC의 판단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와 환율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함께 공개되는 점도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점도표란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원글 https://www.fnnews.com/news/202209050531411894 참고자료 파월 젝슨 홀 연설 https://storyrefinery.tistory.com/229 [경제] 20..
[경제]한국 8월 말 외한보유액 추이 한국 외한 보유액 앞으로 수출의 둔감성을 감안한다면 보유액인 점점 낮아질 것으로 개인적인 추론.
[경제]한국 고인플레이션 w 에너지 국제유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 러시아가 지난 6월부터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크게 줄인 데다 최근에는 프랑스에 대한 공급을 전면 중단하면서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급불안이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원유 감산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난방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까지도 천연가스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원유로의 대체수요가 늘면서 국제유가가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고인플레이션의 지속가능성 미국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세 차례에 걸쳐 경험한 지속적이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당시 연준의 미흡한 물가 대응에도 상당부분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잭슨홀 심포지움에서 인플레..
[경제]우리나라 무역적자 원인와 미래전망 무역수지가 금년 들어 적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수출하여 벌어들인 돈보다 수입하며 외국에 지불한 돈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무역수지는 금년 1/4분기에 2008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 데다, 6월부터는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아래에서는 최근 무역적자 원인을 살펴보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역수지 적자 중에도 경상수지는 상당폭의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역수지에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을 합친 경상수지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247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52억5300만 적자를 냈다. 정부는 아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민간에서는 무..
[경제] 2022. 8. 26 파월 젝슨홀 연설, 9월 미국 금리인상 예상 피터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들. 또한, 오늘 여기에서 연설할 기회에 대해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 잭슨 홀 컨퍼런스에서, 저는 방대한 주제를 토론하였습니다. 늘 변화하는 경제 구조와 높은 불확실성 아래 통화 정책 실행에 대한 도전과 같이, 오늘 나의 발언은 짧을 것이고, 나의 초점은 좁을 것이고, 나의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입니다. 지금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가 대단히 중요하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다시 가져오는 것입니다. 물가 안정성은 연방 준비 이사회의 책임이며, 우리 경제의 기반을 제공합니다. 물가 안정성 없이는 경제는 모든 이에게 작동할 수 없습니다. 특히, 물가 안정성 없이는 우리는 모두에게 이로운 강한 노동 시장 상태를 오랜 기간..
[경제]소리없는 전쟁, 일본 인구 1년새 남양주만큼 사라져 일본 인구가 작년 한 해에 72만6000여 명 줄어 사상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2020년 48만3000여 명이 줄어든 데 이어 인구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문제는 일본의 인구 감소를 막을 ‘결정적인 한 수’가 없는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인구 감소는 일본 내 노동력 부족이나 지방 도시의 소멸과 같은 일본 국력의 쇠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총력전을 펴고 있지만 반전의 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당장 일본은 7~8년 뒤 600만명 이상 노동인구 부족에 직면할 위기다. 지방의 2만여 촌락이 수년 내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을지 모르는 ‘한계 촌락’인 상황이다. 내수 시장이나 연금은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성공 사례가 없진 않다. 일본..
[경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부상 '생산주의' 1980년대 이후 정치·경제·사상적 주류로 군림해온 신자유주의의 퇴조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생산주의(productivism)’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사진)의 주장을 소개하면서 신자유주의 핵심 강령인 세계화와 자유 방임 자본주의 대신 지역주의와 국가의 규제를 강조하는 정책적 아이디어가 좌파와 우파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릭은 “금융과 소비자주의, 지구화 대신 생산과 노동, 지역주의에 뿌리를 둔 경제정책 프레임워크를 향한 거대한 방향 전환의 징후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생산주의는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상상력을 포착한 새로운 정책 모델로 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자유주의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