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Video]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 From 곽정은 레네이 엥걸른 저 ‘아름다움’에 대한 강박으로 힘들어하는 사회. 책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습의 당신을 더 많이 볼수록 거울 속의 여인은 더 낮설게 느껴지고, 불만족스러워진다. 이제는 더욱 파괴적인 형식의 비교에 엮이게 된다.” 우리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과 실제 존재하는 나와 비교가 심해질수록 자기 자신과 결별하게 된다. 우리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우리 삶에서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를 좋지 못한 쪽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이야기 타라 브렉 저 마음 치유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책. 저자는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소개한다. “특히 긴장하거나 자기 판단에 사로잡혔을 때 멈춰서 나 자신에게 물었다. 삶을 이 순간을 정.. [Book]수치심 권하는 사회_1(수치심=외톨이) Intro 정말로 개인의 자존감이 문제일까? 수치심과 자존감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수치심은 느끼는 것이고 자존감은 생각하는 것이다. 자존감은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즉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에 문제다. 수치심은 감정이다.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느끼냐에 관한 문제다. 수치심을 느끼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정확히 깨닫지 못한다.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이 자기 혼자뿐이고, 자신의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었고, 자신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 뿐이다. 자존감에 대해 생각할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디서 왔고 어떤 일을 겪었고ㅡ 무엇을 이뤘는가를 바탕으로 현재의 나를 돌아본다. 하지만 수치심을.. [Book]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글을 읽다 보면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이 난다. 알 것 같으면서 모르는 기분. 때론 이해가 아주 잘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때론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노스텔지어 = 그리스어로, Nostos(고향) + alg(고통) 두 가지 의미가 합쳐진 합성어. 리스본 1) 나는 또 다른 인생을 부여주는 책들을 좋아했어. 내가 읽은 책들은 다 그런 거야. 전부 진짜 인생을 다루지만, 접어 뒀던 부분을 다시 찾아 읽어도 그 건 나에게 일어났던 인생은 아니었지. 책을 읽을 때면 모든 시간 감각을 상실했엉. 여자들은 항상 다른 삶을 궁금해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지나치게 야심이 큰 나머지 이걸 이해 못해. 다른 삶, 전에 살았던 삶, 살 수도 있었던 삶, 그리고 난 너의 책이, 또 다른 삶을 사는게 아..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