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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ecurity/Column

[Colum]특권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평등을 고통으로 느끼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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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설의 둘다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문제에 대한 한가지 가이드를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선택이라는 것이 언제나 흑과 백으로 나눠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문제에서 옳고 그름은 형식논리라는 진공상태에서만 판단될 수 없다. 메시지는 언제나 맥락 의존적이며 맥락의 결정적 요소는 권력관계다.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때론, 우리는 메세지보다 메신저와 같은 맥란적인 부분을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의문과 생각을 하게 해준다.

 

 

 

사설 내용

내용은 <하퍼스 매거진>에 실린 '정의와 여린 토론에 관련 한 편지'를 시작으로 사회적인 이슈인 '말소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편지는 발표되자마자 '메시지'보다 '메신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메시지의 최초 제안자 그리고 전원의 명단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백그라운드에 대한 언급한다. 여기서 백그라운가 중요한데, 그 이유는 메시지는 언제나 맥락 의존적이며 맥락의 결정적 요소는 권력관계이기때문이다.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

소수자·약자가 고통을 호소할 때, 우리는 가능한 한 그 말을 과대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 집단의 발언은 구조적으로 억압되기 때문에 작은 비명조차도 차별과 억압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발언 주체가 기득권층, 강자일 때 우리는 그 말을 가능한 한 과소평가해야 한다. 특권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평등을 고통으로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원글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1699.html#csidx8715db08cbb16169ba3480b0704968c

 

[박권일의 다이내믹 도넛] 메시지와 메신저

소수자·약자가 고통을 호소할 때, 우리는 가능한 한 그 말을 과대평가할 필요가 있다. 발언 주체가 기득권층, 강자일 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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