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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ecurity/Column

[Coloum]스마트중독과 미모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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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교육

코로나로 인해, 초등학생인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애니메이션과 강의가 결합된 동영상을 시청하고 활동지를 푸는 활동을 듣고 풀어간다.

 

 

영상의 내용은

왕비가 백설공주를 괴롭힐 방법을 고민하자 거울은 독이 든 사과 대신 21세기답게 스마트폰을 주라고 권했다. 이유는 명확했다. 백설공주도 이거 하나면 1주일 만에 못생겨진다는 논리다. 정말 스마트폰에 빠져든 백설공주는 미모와 살림을 내려놓았고 일곱 난쟁이는 얹혀사는 주제에 아무것도 안 한다며 불만을 쏟아낸다.

 

 

스마트폰과 미모의 관계

스마트폰을 심하게 사용할 때 겪는 피로감이나 관절 통증, 거북목, 충돌 조절의 어려움 등을 설명하는 대신 간단하게 이거 많이 쓰면 못생겨지는데, 그럼 주변의 남자들이 다 싫어한다는 말로 ‘퉁쳐’버린다. 영상의 주인공 여성은 해결 방법도 모르고 의지도 없지만 주변의 남자들이 대동단결해 다시 예쁘고 살림 잘하는 모습으로 되돌려놓으면 그저 반짝이는 눈을 깜박이며 감사함을 표현할 뿐이다. 무능력하고 문제적이지만 예쁜 여성과 해결사 남성의 조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 여성혐오적이며 지극히 외모중심적이다.

 

 

 

원글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829030007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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