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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정책금리를 75b 인상하면서 미국의 정책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인 증권자금(주식 및 채권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금년 하반기에 우리나라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먼저 채권자금의 경우 우리나라 채권의 수익률이 신용등급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고, 장기투자 성향의 공공자금(중앙은행, 국부펀드 및 국제기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 상반기에 환율변동을 감안한 우리나라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하였다
빅 이벤트가 초래한
과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증권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된 사례를 보면, 내외금리차 역전보다는 주로 글로벌 리스크 이벤트(2008 금융 위기, 중국 금융 불안, 코로나 등) 발생 때문이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원글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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