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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경제]2022년 7월 세계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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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lash

현황 및 리스크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가격 급등이주변 국가의 식량 수출제한조치를 촉발한 가운데 이러한 식량보호주의의확산은 국제 식량가격을 재차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

ㅇ 식량산업은 기후 및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무역거래의 비중이낮은데다, 일부 국가 및 곡물 메이저들의 과점구조가 고착되어 있어 공급충격에 구조적으로 취약

ㅇ 아울러 국가간 공조체제가 작동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경제의지경학적 분열(geo-economic fragmentation) 움직임은 식량자원 수단화를가속화하여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이상기후 증가 추세와 함께 향후식량가격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 유 주요국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각국 상황에 맞는 정책(에너지세 감면,
에너지 요금 규제,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 기업 초과이익 과세, 기업 지원 ) 마련

 

특징

(높은 기후·지역 의존도) 작물생산에 적합한 기후 및 토질을 만족하는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해당 지역의 가뭄, 폭염 등의 이상기후 현상이국제식량가격 변동에 큰 영향

(낮은 무역거래 비중) 제조업과 달리 무역거래 비중이 전체생산 대비낮은 얇은 시장*(thin market)으로, 공급 충격에 취약한 구조

(소수 공급자의 높은 집중도)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대부분의 수출 시장을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통부문도 소수의 다국적곡물 메이저들의 과점 구조가 고착*

 

 

식략 무기화

러시아는 흑해 연안 농업국가를 중심으로 곡물수출기구 결성을꾸준히 제안하며 식량의 무기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올해 우크라이나전쟁과정에서는 이러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냄

 

시사점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가격의 급등이 주변 국가의 식량수출제한조치를 촉발한 가운데 이러한 식량보호주의의 확산은 국제 식량가격을 재차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한 실질소득 감소와 이에 따른 정치 불안을통해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이차적 영향(Second-round Effect)를 미칠 수 있음을시사

유로 지역과 영국은 ’22 대내외 여건이 복잡하게 작용하며 6~8%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지역 모두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존함.

 

자료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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