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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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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리없는 전쟁, 일본 인구 1년새 남양주만큼 사라져 일본 인구가 작년 한 해에 72만6000여 명 줄어 사상 최대 규모로 감소했다. 2020년 48만3000여 명이 줄어든 데 이어 인구 감소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문제는 일본의 인구 감소를 막을 ‘결정적인 한 수’가 없는 현실”이라고 보도했다. 인구 감소는 일본 내 노동력 부족이나 지방 도시의 소멸과 같은 일본 국력의 쇠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총력전을 펴고 있지만 반전의 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당장 일본은 7~8년 뒤 600만명 이상 노동인구 부족에 직면할 위기다. 지방의 2만여 촌락이 수년 내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을지 모르는 ‘한계 촌락’인 상황이다. 내수 시장이나 연금은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게 된다. 성공 사례가 없진 않다. 일본..
[Column]2021 혼인 19만3천건…초혼 남 33.4세·여 31.1세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혼인·이혼신고서 접수 기준)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3천건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다 혼인 건수는 60대 미만 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했는데 남자는 30대 초반(-10.3%), 여자는 20대 후반(-14.4%)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이 33.9세, 여자는 31.9세로 전국 평균보다 더 높았다. 이혼 지난해 혼인 지속 기간 30년 이상 '황혼 이혼'(1만8천건)은 10년 전인 2011년의 2.2배 수준이다. 전체 이혼에서 황혼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6.9%에서 지난해 17.6%로 10.7%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7.4건으로 가장 높았고 여자는 40대 초반이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