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래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Column]정치인들 '안티페미'로 호소 옳바른 방향은 짐을 내려주는 것이다. 특히 남성은 성공에 대한 압박을 더 크게 받고, 생계부양자로서 부담을 훨씬 무겁게 느끼고 있다. 군대 문제까지 포함하면 한국의 청년 남성들이 가진 분노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이들이 지닌 경제적·사회적·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남녀 모두 경제적 부양과 돌봄의 책임을 이행하는 사회가 성평등 운동이 지향하는 사회다. 그리고 성평등은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가치다. 청년과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진 정치인들의 정직한 자세를 촉구한다. 한국만의 이슈는 아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주장들이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미국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남미 유럽의 많은 사회에서 여성운동이 성과를 거두는 시기에 어김없이 등장했다. '백래시'다. 흔히 성평등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