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시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From 김형석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복이 아니더라. 바로 이게 행복이더라.’ 그런 식의 답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1. 만족을 모르는 자 2. 이기주의자 Q.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누구입니까. “솔직히 거기서 행복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돈과 권력, 명예욕은 기본적으로 소유욕입니다. 그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목이 마릅니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항상 허기진 채로 살아가야 합니다. 행복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만족’입니다.” Q..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