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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의 고민은 결혼보다는 어떻게 아름답게 늙어갈 수 있을까? 주된 고민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결혼이라는 키워드
결혼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그냥 스피커에서 증폭되는 감정과 같은 것들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화려한 결혼을 했다고 하면 결혼이라는 감정 세포가 일시적으로 버프를 받아서 커지는 것과 같다.
결혼을 하지 못/안 한다는 것의 단점
나의 일상의 다양함을 목격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아쉬움
'사십대인' 내가 혼자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관계
결혼이라는 키워드 밖으로 나오면 관계에서는 부부 이외의 다양한 것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
그중 한가지 솔루션, 친구
먹고 놀고 수다 떨고 그런 친구가 아니라 나를 진정으로 지지하는 친구
내가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내가 어떤 길을 갈려고 하는지 아는 친구. 나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때론 잘못 됐다고 말할 줄 아는 친구. 감정적으로 내가 힘들때도 내가 마음편이 기댈 수 있는 친구
나보다 상대방을 생각하는 우정, 이러한 우정은 어떠한 어려움도 뚫고 나아간다. – G. 무어-
한국사회의 아쉬운 점은 친구가 많은 게 성격이 좋은 것으로 이해되는 것
가장 귀한 친구를 대하듯 내가 나를 애틋하게 대해주는 것. 외로운 아음이 들 때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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